 장애인스포츠기기 전문 업체 ㈜웰에이블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입수용 휠체어 신제품 V3모델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입수용 휠체어’는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이 2018년부터 일부 개정되어 수영장 의무 비치용품이다. 입수용 휠체어를 비치하지 않은 사실을 신고 또는 현장 정검을 통해 적발한 경우 에는 1년의 범위내에서 기한을 정하여 시정 명령하고, 그 기한 내에 이행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웰에이블 측은 “이번에 출시된 ’입수용 휠체어 V3‘는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사람도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게 제작된 것으로 기존 V2모델의 문제점을 보완 및 개선한 제품”이라며, “'V2모델'은 브레이크를 고정한 상태에서 뒤에서 휠체어를 밀면 브레이크가 해제되는 문제점이 보완됐으며, 엉덩이와 등받이 시트의 메쉬 소재가 늘어나는 부분도 개선됐다”고 전했다.
웰에이블 임우근 대표는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입수용 휠체어' 의무 비치용품으로 법령이 개정된 시점부터 국내 장애인체육시설 및 공공체육 시설에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업의 단순 이익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 아닌 공인적인 차원으로 보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웰에이블(Wellable)은 장애인국가대표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신소재 및 첨단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마그네슘합금(Mg)을 적용한 초경량 프레임을 개발했으며, 선수와 제품의 실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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